공지사항

Title2004 여선교회 첫모임2004-01-08 2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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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6일, 낮이면 70도를 넘나들던 긴 겨울 더위(?) 끝에 마침내 한파가 몰아쳐 온 어스틴이 떨고 있는 화요일에 2004년 우리 교회 여선교회 임원들이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올해 에스더 회장 박금녀 자매와 루디아 회장 오윤기 자매, 에스더 부회장 이경자 자매, 루디아 총무 조윤경 자매를 비롯하여 10여명의 자매들이 모여 올 한해 여선교회의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목사님을 모신 자리에서 주님 앞에서 교회를 섬기는 자들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4년 여선교회에서는 교회의 부엌 살림을 꾸리고 자매님들간의 친교와 전도에 힘쓰는 기존의 활동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몇가지 특별한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스더 회장 박금녀 자매님이 특별히 parlor에 구비되어 있는 교회 도서를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더 좋은 도서를 많이 구비하여 모든 성도님들, 특히 유년부와 중고등부 아이들이 영적인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접하게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비용을 마련하는 일환으로 여선교회에서 정기적으로 김치를 담가서 판매하는 김치 바자를 마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부분에는 많은 자매님들이 비슷한 소망을 가지고 계셔서 일사천리로 당장 다음주 금요일(1월 16일)에 김치를 담그고 그 주일(1월18일)에 교회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별다른 차질이 없는 한 이번 주일 주보에 광고가 나가고 다음 주에 예정대로 일이 치러질(?)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 외에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 모인 자들로서 여선교회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는 것은 역시 선교 사업이 되겠지요. 2004년 에스더에서는 이창순 자매와 서인경 자매가, 루디아에서는 이미혜 자매와 안지영 자매가 자원하셔서 각각 전도와 신방 일을 맡아 봉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전도부에서는 주위의 믿지 않는 여러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자매님들의 중보 기도로 많은 분들이 주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쉬임없이 기도하고 계십니다. 신방부에서는 이미 영접한 분들이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그 사랑 안에 변함 없이 거하도록 서신을 통해 기도를 나누는 일에 힘쓰실 것입니다. 이러한 여선교회의 활동은 자매들은 물론 모든 교인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의견과 충고가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말씀하셔서 여선교회의 발전적인 활동에 간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보고 힘든 가사일 꾸리고 학교 다니랴 또 개인적인 여러 사정으로 바쁜 임원들이 건강하게 일 맡아 보고 그 모든 과정에서 주님이 함께 하셔서 여선교회가 주님의 영광 드러내는 역사 담당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