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봄 야외예배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목사님의 정금등대설교도 참 은혜가 되었구요. (정금을 통째로 "쳐서" 등대를 만든다...라는 거... 전 한번도 생각조차 못했던 것입니다. 아마 목사님만이 하실수있는 그런 고난이도(?) 묵상... ^^) 그밖에 성가대는 물론, 나중에 한 빙고게임, 줄다리기 (에스더와 루디아 남편들끼리의 복수혈전... ^^), 겨란던지기, 그리고 인간임을 의심하게 했던 림보게임등등...
저또한 2년전엔 가족들 데리고 함 왔었다가 아는 사람들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해서 벌쭘하게 머리만 벅벅 긁고 있다가 걍 재미없어서 중간에 가곤했고 작년엔 참여자체도 않했는데... 올해는 준비가 잘되서 그런지 아님 그동안 저희 가족이 은혜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참여도 많이 하고 싶고, 또 중간에 가고싶은 생각은 전혀 않들더군요. ^^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것은 <예상을 뒤엎은 참여>입니다. 매년 250여명 정도 오시던 봄 야외예배에 300여명이 훨씬 넘는 분들이 참가하셔서 준비하시던 분들을 당황케 하실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었죠. 그래서 사상 초유의 일들이 벌이지곤 했습니다. 빙고종이랑 찬양악보종이가 모자른건 당근이고, 점심조차 모자르기도 해서 중간에 햄버거 사러 가고 막 그랬죠. 목사님이 연초부터 올해는 좀 심상치 않다...라고 가끔 말씀하시곤 그랬는데... 정말 그런 것같습니다. 은혜를 마구마구 부어주시는것 같아요. ^^
해서 이런 감사와 은혜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을 웹사역팀에선 사진콘테스트를 통해 소개하고 싶습니다. 지난 가을 운동회때와 똑같은 응모요령입니다. 갤러리를 가서 2004 봄 아외예배 사진 콘테스트를 클릭하시고 <사진 업로드>를 클릭하시면 사진들을 올릴수 있습니다.
일인당 5개만 올려주세요. (부부라면... 10개까지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앞으로 열흘간 접수만 받습니다. 접수가 마감되면 투표에 들어갑니다. (꼭 하지말라고 하는데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이번엔 누군가 함 보겠습니다. ^^).
일반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현상된 사진자체를 저희 웹팀한테 전해주세요. 저희가 직접 예쁘게 스캔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