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옥한흠 목사님 초청 집회를 위해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집회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인도하신 집회였습니다. 옥목사님과 저희 교회와 연결이 된다는 것이 어떻게 보아도 상상하기 어려운 집회였습니다. 더욱이 옥목사님이 은퇴 바로 이후라 많은 교회에서 그것도 연합으로 초청했고, 또 한국 기독교 부활절 연합집회, 한국 OM선교대회 등 여러 가지 교단이나, 선교회나 초교파적 사역으로 바쁘신 가운데 건강도 좋지 않으신 상태에서 어스틴에 방문하시는 것이 사실은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방문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하는 옥목사님의 메일을 받고 집사님들과 상의한 결과 무리하게 오시게 하는 것보다는 후에 몸이 회복되시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실 때 초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모아 옥목사님에게 전달하고 집회 취소 결정을 광고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것을 돌이켜서 옥목사님을 방문하게 하시고 결국 저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말씀하시는 것마다 저희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뜻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비가 올 확률이 60%라고 했지만 역시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이라 이것에 장애받지 않도록 해 주셨습니다.
처음 겪어 보는 많은 사람들을 안내하는 문제도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 교우들의 헌신으로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또 예배당에 더 앉을 자리가 없을 때까지만 채워주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역들로 교회 부엌일에 바빴던 자매님들도 기쁨으로 수고해주셨습니다.
집회에 참석도 못하고 Nursery에서 봉사하신 교우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청년부, 대학부, ACTS의 도움과 수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성가대와 찬양팀의 찬양에도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판을 통해 이 집회를 위해 기도해 준 사랑하는 어스틴의 모든 교우들, 또 각지에서 기도해준 교우들, 그리고 수고하신 모든 집사님, 구역장님, 부서장님, 부서원들 모두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또 한국가게와 한양가게의 헌물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이런 집회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고 그런 제자를 키우라는 뜻인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한 인간이지만 우리 아버지시기에 우리에게 최상의 것을 기대하시는 그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귀한 삶의 초석을 어스틴 한인 침례교회를 통하여 이루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런 은혜의 간증이 풍성한 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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