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Title2010년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여 주시고 많은 도움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2010-12-30 2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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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올해 마지막 교회 행사이었던 중고등부 겨울 수련회가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참으로 지난 9월 계획하며 시작하면서 끝나는 시점까지 손에 땀을 쥐며 어려운 순간마다 주님이 함께 해달라고 간구하는 기도의 연속이었는데 결국 이 수련회가, 아니 중고등부 사역의 주인은 주님이었음이 드러난 수련회였습니다. 2살짜리 어린아이 부터 시작하여 유년부아이들,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에 이르기 까지 70여명이 참여한 수련회는 마치 작은 교회가 되어 모세가 이스라엘을 에굽에서 인도하여 낸 것 같이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을 따라 움직이며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신 주님의 풍성히 주시는 은혜와 놀랍게도 주님이 시작하시고 마치시고 이루셨다는 것을 생생하게 체험한 겨울 수련회였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3박 4일간 세상은 간데없고 오직 주님의 폭포수와 같은 생명되신 말씀을 들으며 풍족히 마시며 그 말씀에 반응하여 우리 학생들의 마음 문이 열려 주님을 구주로 주인으로 영접하는 수련회였으며 영적으로 소경된자, 앉은뱅이, 귀머거리, 문둥병자, 장님이었던 영혼들이 말씀으로 치유되어 기쁨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일어서는 수련회였습니다. 복음의 비밀을 너무 쉽게 다 풀어주신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 학생들이 3박 4일간 선포되는 복음을 다 듣고 우리의 죄된 모습을 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죄를 어떻게 이기는지 그리고 우리가 다시 돌아가야 할 곳이 있음을 알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열어 주시고 우리를 그곳으로 부르신다는 진리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FaceBook에 새 생명 얻었다고 자랑하는 아이가 생겼습니다.

이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중고등부가 될 것입니다. 복음의 씨앗을 온 마음 가득 품고 돌아온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마음 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이 자라고 열매를 품으며 주님이 받으실 만한 풍성한 열매로 주님께 수확되는 축복이 우리 중고등부 사역 가운데 이뤄지도록 계속 기도하여 주세요. 비록 2010년 겨울 수련회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우리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함께 영원한 Retreat이 그들의 인생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기만을 기도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 까지....

목사님이 마지막 예배에서 주신 말씀인 요한복음 6장 2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온전한 믿음을 갖기 위해 먼저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년부터 교회 전체적으로 성경통독을 하는데 중고등부는 1월 8일 토요일 10시반 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많은 학생들이 수련회에서 돌아오자 마자 성경을 읽겠다고 1월 묵상/통독표를 가지고 집에 돌아 갔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항상 말씀을 읽고 깨닫고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친구로 만나 동행하는 은혜가 임하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여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학부모님, 중고등부 교사, 청년부 보조교사, 대학부 도우미, 목사님, 그리고 세상의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수련회에 와서 말씀 앞으로 나온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감사드립니다. 물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에서 내년부터 중고등부를 담당할 고윤형부장님과 인수인계를 하였습니다. 새롭게 중고등부로 올라오는 선생님은 천(이)은경_유년부, 박영서_유년부, 김민진_청년부 입니다. 그리고 올해로 중고등부 섬김을 마치시는 분들은 저를 포함하여 송윤미, 임훈, 이은경, 이은정선생님입니다. 위 선생님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사역을 그만 두시게 되었고 환송회는 우선 임훈선생님과 효진선생님이 몸을 좀 추스리시고 나서 어스틴에 내려 오시면 2월 또는 3월 경에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말씀에 갈급한 영혼들을 많이 보았고 말씀으로 치유되어야 할 학생들 또한 많이 보았습니다. 계속 말씀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양육하는데 중고등부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연합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귀한 만남이 이뤄지도록 기도하고 인도하여 주세요.

지난 4년간 중고등부를 섬기며 저의 부족함을 보시고도 기도로 격려해 주시고 많은 도움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자녀와 가정을 축복하며 저 또한 여러분에게 기도에 빚진 것을 위해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안에서,
김기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