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나의 목마름과 기쁨2003-01-11 22:46:30
Writer
하루에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엔지니어의 삶을 사는 나에게 일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무척 고달픈 일이다.    더우기 복음안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내가 아직도 세상의 여러가지 처한 환경속에서 채워질수 없는 깊은 갈증을 느낀다는 것처럼 괴로운 것이 없다.   지금까지 공 들이며 쌓아온 세상 모든 것들이 나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잠기어 허탈해하고 서 있는데 문득 내 두다리를 붙들고 웃고 있는 두 딸들이 보인다.   가만히 서 있는 나의 두 다리를 하나씩 붙들고 아빠의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방실방실 웃는지… 이러한 나의 두 딸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느덧 나의 마음에 잔잔히 다가오는 위로와 기쁨을 느낀다.   “이런 아빠가 너희들에게 기쁨을 줄수 있단 말이지?” 누군가가 나로 인하여 기쁨을 누리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더우기 그들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러한다.    자녀를 끔찍히 사랑하는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만큼 즐겁고 보람된 것이 없다.   또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원하는 자녀에게 돌아오는 기쁨도 역시 부모의 기쁨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단지 부모와 자녀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친구과 이웃의 관계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내가 특별히 한일이 없더라도 나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친구와 이웃들을 보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 보람된 일이라는 생각이다.   이러한 관계들은 모두 소중한 관계들이다.   그래서 헤어지면 만나는 시간이 기대가 되며 만나면 헤어지는 시간이 아쉬워지는 관계들이 되는 것 같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도 대부분 인생의 갈증속에서 방황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이러한 관계속에서 기쁨을 찾고자 하게 되는 것 같다.   아예 세상 일에서 만족을 얻고자 굳게 마음먹은 사람들은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자식들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인생으로 바뀌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세상 일에서 찾을수 없는 나름대로 지속되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들마저 깨져버린 많은 사람들은 정말로 마음을 둘데가 없는 가난하고 공허한 삶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비밀은 그리스도안에 영원한 큰 기쁨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세상이 도저히 알수 없는 기쁨인 것이다.   바로 하나님께서 이러한 기쁨의 관계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진정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나로 인하여 기뻐하신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처럼 즐거운 일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만족은 하나님이 나로 인하여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인자하심으로 인하여 마음으로 부터 기뻐하고 있을때 하나님도 나를 바라보시며 잔잔한 기쁨을 느끼고 계실것이다[1, 6]. 그러나 나 혼자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수가 없다.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나는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대하여 전혀 상관이 없는 이방인이었다.   나는 하나님이 누구이며 내가 누구인지 조차 알지 못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무엇으로 기뻐하시는지 알수도 없었기에 그러한 기쁨을 알길도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것이었다.   나의 목마른 영혼을 만족시키는 기쁨은 이렇게  처음부터 내가 감지할수 없는 곳에 감추어져 있던 것이었다[5, 6]. 그러던 어느날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 그분의 뜻과 사랑과 기쁨을 조금씩 알기 시작하였다.   그분의 목소리를 듣기를 시작하게 되었다[7].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도우심을 감지하게 되었다.   세상에서 채울수 없는 갈증으로 방황하는 나에게 그리스도의 음성은 나의 목마름을 깊숙히 만족시키시며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며 기쁨을 얻게 해 주었다. 자녀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쁨도 크고 부모를 통하여 얻는 기쁨도 크며 이웃을 바라보며 얻는 즐거움도 작지 않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서 누릴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은 성령안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생각이다[1].    이렇게 하나님과의 개인적이며 인격적인 관계속에서 얻는 기쁨은 나의 영혼을 깊이 만족시킨다.   나의 이름을 친히 불러 주시며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쁘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게 될때 비로소 나의 영혼의 목마름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내 영혼과 마음에 그보다 더 큰 위로와 기쁨을 줄것이 없는 것이다.   내가 먼저 이러한 기쁨을 누리고 나면 당연히 나의 눈은 이웃을 향하게 되어있다.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서 누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알아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가 될것인가?   내가 먼저 복음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결국 육신의 의로만 사랑하는 자가 될것이다.   이러한 자는 오직 자신의 수고의 열매를 보며 육신으로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이 인정하고 칭찬하면 의욕을 얻고 기뻐하다가도 그런것들을 잃으면 의욕을 상실하곤 하였다.   지금도 그런 면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제는 사랑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날마다 새로운 기쁨을 얻기 원하고 있다. 이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할수 있는 사람들은 오직 그리스도인들 뿐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이웃을 사랑하는 일 가운데 가장 큰 일이라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복음을 받아야만 비로소 모두 생명을 얻고 영혼을 만족시키는 기쁨을 맛보는 자리에 서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이 영혼에 기쁨을 얻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될때 나의 영혼도 기쁠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영혼은 더욱 큰 기쁨으로 채워질 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복의 근원이 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안에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안에서 나의 기쁨이 넘치게 되기 위함이었다[3, 4]. 오늘도 세상을 향한 철없는 목마름으로 방황하는 나를 말씀으로 붙으시며 나의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기쁨으로 채우시는 주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릴뿐이다. [1] (스바냐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2] (막 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4]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5] (눅 10:21)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6] (시편 107: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7] (요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