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사님 설교를 틀어 놓고 준이를 보다가....한 말씀이 제 마음을 찔렀습니다.

" .......반대로 되서 전도훈련까지 받고 나서는 아무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갑자기 준이 또래 아기가 있는 믿지 않는 엄마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 이야기를 했더니 남편이 대뜸 "네가 예수를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면 되겠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괜히 아줌마들 사이에서 수근거림의 대상이 되기도 싫었고, 그냥 조용히 지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서.....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듣게 하시고 제가 이 곳에서 무슨일을 해야할지 알게 하셨습니다. 제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예수를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혹시 따돌림의 대상(?)이 되더라도 그것을 오히려 더욱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