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콘트롤...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한때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것입니다. 속독에 눈체조에 머에 하던
<그때 그 시절>에 말입니다. ^^
당시 어떻하면 공부않할려구 이리삔들 저리삔들하는 아들을 어찌라도 해보고자
저희 엄니가.... 제가 국민학교때... 거의 한시간 뻐스타구
노량진쪽에 있는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에서 갈켜주던 <실바 마인드 콘트롤>이라는 것입니다.
한번 배운 사람은 평생 공짜로 또 들을수가 있어서 대학가서 한번 또 듣기도 했었지요...
참 재밋는것을 많이 가르칩니다. 버스에서 무조건 앉아가기...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고 자기.... 병도 고치기도 하구요... 근본적으로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기에 그 능력을 <믿고> <콘트롤>할수 있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다...는것이 중심 줄거지....임다....
이 마인드콘트롤에 관련된 제 지식과 경험은...훗날 제가... 대학교 2학년때 빡시게 신앙생활 1년을 했다가 팽개쳤을때... 좋은 제 핑계거리로 되었습니다. 그니까... 다음과 같은 생각이죠.
기독교에서 다들 기적이네 머네 하는 것은... 다 마인드 콘트롤에 불과하다...
즉... 자신의 능력에 의해서 다 한것인데... 누구보다도 너무나 잘 아는 자기자신을
전적으로 믿기엔 좀 찝찝하니까 대충 절대자 하나 만들어놓고... 그 절대자를 통해
자기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뿐이다..... 라는 것이지요.
사실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였고.... 15년동안 저를 신앙생활에서 멀리한 젤 강력한 핑계거리중 하나였슴다.
그러다가... 다시 예수님을 또 만나구... 은혜도 많이 받구...훈련도 많이 받았지만....
사실 이 핑계거리에 대한 정확한 답을 못 찾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생각이 날때마다...
"허어...사탄아 물럿거라...휘이..." 걍 그러면서.... 뭉개버리곤 했지요...
그러다가 이 핑계거리를 말끔히 없애준 책이 있었는데...
바로 로렌 커닝햄의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라는 책입니다. (흠흠... 사실 두번째 소개임다 ^^)
그책에 언급된 <동방박사의 원칙>이 그 <마인드콘트롤을 빙자한 내 핑계>에 대한 시원한 대답을 주더군요. 넘 많이 갈켜드리면... 책읽을때 잼 없으니까... 이쯤 해두겠슴다. ^^
해서...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번이라도 하신 분들께...
그리고 아직 시원한 답을 못 찾으신 분들께....
로렌 커닝햄의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라는 책... 권해드립니다.
현재... 저도 한권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빌려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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