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2002-04-18 11:35:05
Writer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정확히 알지 못할때 나는 동시에 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였다.   항상 나의 과거의 죄, 내가 보고 느끼고 기억할수 있는 행위의 죄들만을 가지고 씨름하였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는 죄가 있을때 마다 괴로와 하였다.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깨끗게 하셨다고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내 자신을 보니 죄가 없어지지 않는것이다.   회개한 죄를 또 범하고 있다는것을 깨달을 때마다 힘이 빠지는 것이다.   하나님께 올바로 서 보고자 엎드려 보지만, 아는대로 십자가를 바라보고 기도해 보지만 위로가 없는것이었다.   그리스도가 해결하신 죄도 알지도 못하면서 지난날 나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원하여 바쁘게 움직이며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고 했고 내 자신과 하나님을 속여왔던 것이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면서 또한 나의 죄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비로소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라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이 내가 그동안 씨름하던 죄들의 출발점이였다.   내가 하나님을 도무지 알지 못하는 것,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것, 하나님의 생각으로 생각할 수 없다는 것, 하나님과 영원히 떨어져 있었기에 나는 죄속에 살아갈수 밖에 없었던 존재라는 것이다.   죄를 정의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모든 인간은 죄속에 있는것이다.   아무리 발버둥 처도 오늘 나는 죄를 벗어날 길이 없다.   그러한 깨달음 속에서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심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의 고통과 피흘림…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내안에 죄가 없어진것이 아니였다.   죄는 그대로 있지만 하나님이 눈감아 주시는것이다.   언젠가 그의 나라에 들어가 죄없는 새 옷으로 갈아 입을때 까지 나는 예수님의 손을 꼭잡고 가야 한다.…나의 손을 꼭 잡으신 그분의 손길을 느끼는 것이다.   그때까지 그가 나를 변호하시고 하나님은 나의 흉한 모습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는것이다.   그리고 아카시아나무와 같이 쓸모없는 나를 오늘날 그리스도의 금으로 입히사 성전의 기둥으로 삼으시는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하시는것이다. 나는 오늘도 계속해서 죄를 범하고 있다.   사단은 그럴때마다 나를 정죄하며 괴롭게 한다.   “그래가지고 어디 하나님 앞에 나아 가겠어?”   하지만 이제는 잠시 괴로와 하다가 주님을 기억하였다.   그리고 사단을 바라보았다.   “너나 걱정해라”   그리스도가 나를 들어올리셨다.   그전보다도 더 높이 …   그의 능력이 나에게 임하는것을 느꼈고 넘치는 기쁨을 맛보았다.   오, 구원의 기쁨…얼마나 오랫동안 내가 누리지 못하던 것이었는가!   오직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누릴때에 주어지는 것이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밖에 드릴것이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왔기에 하나님을 도무지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세상은 이미 모든 가치를 상실하였고 제마다 자기 생각에 옳은데로 살아가고 있다.   살인하고 훔치고 하나님을 욕하고 사람을 미워하는 그 모두가 그 안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더우기 하나님을 대적하는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 그것들이 옳은것이라고 속이며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는 것만이 세상에 남은 유일한 소망이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