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그럼, 도대체 무엇에 열심을 내야 합니까?2002-05-09 12: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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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장 1-3절] “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잘 해보고자 노력하던 나에게 과거 오랜시간동안 혼돈되어지는 고민거리가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일 하시는 부분과 내가 열심히 감당해야 할 부분이 어디인가?” 의 문제였다.   이것은 결국 열심의 문제이요, 인내의 문제였다.   주를위해 얼마나 열심히 내앞에 놓인 그것을 해야 하는가의 문제였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바로 알게 되면서 그동안 내가 이 문제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 그동안 나는 틀린 질문만을 던지고 있었다.   얼마나 열심을 내야 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에 열심을 내야 하는가가 내가 던져야 했던 중요한 질문이었다.   그리스도안에서 나의 생각의 틀이 벗어져야 했다. 내가 달려가야 할 경주가 무엇인지 옳바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나의 신앙의 경주와 인내가 단지 내 앞에 놓인 일들이요 내 밖에 있는 것들일때마다 나는 땀을 뻘뻘 흘려야 했다.   그리고 결코 오래가지 못했다. 내가 경주해야 할것이 무엇인가?   내가 인내 해야 할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감당해야할 하나님의 일들이 결코 아니였다.   봉사도 전도도 대학부 지도교사도 아니였다.   오랜 시간 나는 착각하였다.   나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일들을 인내로 열심히 섬기는것이 나의 경주로 알았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바로 알게 되면서 나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어느 능력도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아예 다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잡는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그렇다 성령이 내안에 오셨지만 나의 몸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것은 나에게 인내가 필요한 영적인 싸움이다.   아말렉 전투와 같이 나에게 모든 승리와 성공의 좌우가 그것에 달려있다.   내가 그리스도를 바로 알지 못하면, 비록 알아도 그를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면 나는 반드시 피곤하고 낙심케 되어있다.   아무리 열심히 경주를 해도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지 않는 경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결국 궁극적인 경주의 목적은 마지막 날까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나를 통하여 사시게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렇게 이땅에 임하는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필요한 인내는 그리스도를 바라보기 위한 인내일뿐이다.   오늘도 그리스도대신에 다른 무언가로 채우고자 달려가는 내 자신과 싸우기 위한 인내이요 경주일뿐이다. 그리스도를 바로 알지 못하면서,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못하면서 나는 결코 하나님의 일을 찾아서 할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가 내안에 주인이 되시어 사실때 비로소 그가 하나님의 일을 친히 발견하시고 그일을 해 나가실것이다.   내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와 발 맞추는것 뿐이다.  그리고 영적싸움을 감당하기위한 나의 인생의 경주속에서 인내로 그가 나의 그리스도가 되시도록 내 자신을 비켜드릴 뿐이다.   이제는 진정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