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Wow~~~!2002-07-01 01:06:33
Writer
벌써 한국은 7월이 시작되었답니다. 눈 깜빡할 사이(웬 눈 깜빡을 이리도 오래하는지^^)에 올해의 절반을 훌쩍 보내버리고, 나머지 절반의 시작을 하게된 7월1일. 우리나라 축구팀의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오늘은 임시 공휴일이기도 하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월드컵 4강!! 오늘은 하루종일 TV에서 지난 한달간의 월드컵 이야기로 넘칩니다...자축, 또 자축!! 사설이 길었군요. Wow~~~! 저희 가족이 어스틴을 떠난 이후로 분명히 달력을 여러장, 아니 수십장을 뜯어낸 것 같은데...어쩜! 몇년을 뵙지 못했는데(아마도 저희 가족이 싱가폴에서 살때 95년에 잠깐 귀국했을때 국민대학교에서의 모임에서 뵌게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도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이신 김성배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  박창해 집사님 내외분, 주집사님 내외분 등등..낯익은 얼굴을 찾느라 어스틴 한인 침례교회 홈페이지를 제 roommate(김목사님의 표현대로^^)인 이동근집사와 함께 새벽녘까지 샅샅이, 구석구석 뒤졌답니다^^. 영훈이와 제니의(특히 영훈이의 왕창 큰 키!) 훌쩍 커버린 모습에서야 아~! 세월이 흘렀구나...를 실감했답니다. 좋아 보이는 김목사님 내외분의 모습을 보니 저희도 참 많이 행복했답니다.. 맞아요..목사님의 어스틴 한인 침례교회의 사역은 우리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의 섭리를 피부로 느끼는 것 같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랐답니다. 제 주변 구역식구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결같이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목사님 말씀대로 그곳에서의 목사님의 사역, 그리고 함께 섬겼던 지체들을 다시 그곳으로 부르셔서 돕게 하시는 이 모든 일들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축복중에 부흥하고 있는 어스틴 한인 침례교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희 가족도 그곳에서 함께 지내고 싶은 생각 간절하게 합니다. 저희 가족은 이곳 광주에 온지 6년이 지났구요, 광주동명교회라는 장로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답니다. 청년부 활동으로 같은 나이대의 지체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구요, 저는 구역에서 예배인도를 하고 있는데, 구역예배 드릴때마다 부족한 저의 모습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제 능력으로야 감히 할 수 없는 일임을 알기때문에 전적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의존해서 직분을 감당하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 8월에 아일랜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요, 안식년으로 가는 건 아니구요 학술진흥재단에서 해외파견 교수 모집에 신청했었는데 저희가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유럽이라는 색다른 곳에서의 삶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준비하느라  요즘 좀 어수선한 가운데 있습니다. 내년 8월에 다시 귀국할때 어스틴을 들려서 여행을 하려고 계획은 세우고 있는데,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뿐이죠... 내년에 어스틴에서 반가운 만남을 갖게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답니다.  김목사님께  powerful한 기도를 부탁 드려볼까요?*^^* 광주에서 이렇게 어스틴에 있는 우리교회를 맘껏 들락거린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기쁜 마음을 금치 못하겠구요...자꾸 들어와 봐도 되죠? 아일랜드에 가서도 이 홈페이지에 들어올랍니다. 목사님과 모든 교회 식구들께 주님의 사랑으로 안부 전합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구요, 빠른 시일내에(물론 1년후에) 뵙게 되기를 소원하며, 이만 물러갑니다요~~~꾸 뻑! 추신: 박순옥 자매의 정말 변하지 않은 모습에 감탄했슴. 박창해 집사님의 조금은 여유로워진 모습도 좋았음. 한나엄마, 요셉엄마 거기 계시다면서요? 그렇게 갈데가 없어요? 갔던곳에 또 가서 살고 계시게요^^.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