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장 45-57절 말씀 이해를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출처: 손혜신 선교사 / 샬롬 이스라엘 http://www.shalomisrael.com
유대의 대 반란과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
로마가 부과한 과중한 세금은 백성들로 하여금 가혹한 이방 통치에 대한 증오심을 불러일으켰다.
더군다나 팔레스타인 내에 이방인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그들은 유대인보다 더 많은 권익을 누리게 된다.
하스몬 왕조 말기부터 싹트기 시작한 메시야 사상은 절정에 이르러 이방인의 압제에서 유대를 구하고 메시야가 통치하는 왕국을 고대하는 이들이 늘어나게 된다.
그 즈음 로마는 빈번한 황제의 교체로 혼란을 겪고 있었다.
주후 66년 가이사랴에서는 헬라인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는 유대인들이 공격을 받았다.
반란은 갈릴리 지역으로 번져 갔다.
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하여 베스파시안 장군이 갈릴리로 진격하였으며, 갈릴리의 철통같은 요새 요타파타가 무너졌다.
이때 반란군의 사령관이던 요세푸스(요셉 벤 마티디아스)는 포로로 잡히고, 로마 편에서 유대인 전쟁사를 기록한다.
추종자들에 의해 황제로 추대된 베스파시안이 로마로 떠나고(주후 69), 그의 아들 티도 장군이 예루살렘을 공격한다.
반란군 유대인은 단일한 지도 체제를 유지하지 못했다.
기스갈라의 요한, 시몬, 시몬 바르 기오라를 지도자로 한 반란군은 예루살렘에서 로마군과 맞서서 싸웠으나 결국 주후 70년 예루살렘은 성전과 함께 파괴된다.
이때에 도망친 일부 유대인이 맛사다 요새에서 로마군과 대항하지만 3년만에 자결로 끝을 맺는다.
이제 유대인은 2천년의 방랑 길에 나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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