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옥한흠 목사님의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 설교입니다.2011-07-11 15:06:51
Writer

2007년 7월 8일 옥한흠 목사님이 전하신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 설교(발췌)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이 2004년 은퇴 직후 불편하신 몸으로 저희 교회에 오셔서 교회의 복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 기억나는 말씀이 교회를 잘못 만나면 구원도 얻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목회자인 저에게는 그 말씀이 오랫 동안 뇌리에 남아서 맴돌았습니다.

하니님께서 그후 몇년의 세월에 걸쳐 확신시켜 주신 것은 복음의 문제였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개인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표적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교회에서 전해졌던 십자가 사건은 구원의 사건만이었지 심판의 사건으로는 심각하게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십자가 사건이 심판의 사건이 되지 못할 때 그것은 구원의 사건도 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그것이 심판이기에 구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반쪽짜리 복음, 희석된 복음은 진정한 구원의 복음이 되지 못했습니다. 십자가 사건이 심판이 되지 못하고, 따라서 그것에 합당한 참된 회심이 없이, 구원을 받아 거듭나 성화과정에 있다고 속고 있는, 그래서 살았다하나 죽은 사데 교회와 같은 모습이 나타날 수밖에 없음을 하나님이 보여주셨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이 2007년 한국 기독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하신 내용을 발췌한 것을 올립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와 미국교회를 포함한 이 시대의 기독교의 심각한 근본적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면서 교회가 중생의 교리를 회복하고, 참된 십자가 복음을 회복하여 교인들을 참된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먼저 우리 각자의 모습을 돌아보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