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꿈에서라도 회개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2010-01-21 19:03:22
Writer

사랑하는 KBCA 가족 여러분,
오늘 새벽 제게 있었던 일을 나눠야 하겠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서없이 나눕니다.

오늘 새벽에 꿈에서 제가 회개하며 기도할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머릿속에는
\"정결한 마음 주시 옵소서 주님 정직한영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찬양이 배경음악처럼 계속되었고,
내 입술에서는 \"저는 죄인입니다. 주님 앞에 설 수 조차 없습니다. 나를 떠나세요\"라는 두려운 고백이
쉬지않고 있었습니다. 꿈이었지만 저는 기도 할 곳을 찾아 헤메고 있었고, 기도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내 영혼이 정결치 못함을 책망하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내 속에 거하시면서
정결치 못한 내 영혼에 거하심이 더이상 참으실 수 없어서 울부짖고계시는 듯 했습니다.
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정결치 못한 더러운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며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아가며 기도할 곳을 찾아 헤메이고 있었다는 것과
베드로처럼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세요,( 그렇지만 떠나지 마세요, 주님)'
이렇게 두려워하며 간구하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그렇게 꿈에서 헤메고 있을 때 재영이가 깼고, 그 소리에 일어나 멍~하게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꿈이었지만 너무 생생하고 갈급해서 참을 수 없었고, 재영이를 다시 재우고서 작은방으로 나와 오늘 묵상말씀을 펴 들었습니다.
흐르는 눈물이 주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을 고치시며 \'내가 능이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셨습니다.
보지 못하는 것을 고치시는 예수님께서 보지 못하는 제 눈도 뜨게 하시고, 능히 밝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고침받아 예수님의 소문을 냈는데, 저는 보지못한 자가 보고도 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벙어리된 자 처럼 말도 못하고 앉아 있었고, 결혼 생활과 육아, 현실생활에 안주해 안일해 있었습니다.
평안 가운데 너무 무뎌진 제 영혼은 여지없이 정결치 못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저는 그 사실을 부인하며
\'이미 용서받았으니 괜찮아\'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보고 들은것을 전하지 않은 것 부터가
죄인데 저는 제가 정결한 줄 알았습니다.

죄 사함 받았고, 구원의 기쁨을 누렸으나, 그 기쁨을 잊고, 정결치 못한 모습으로 그렇게 일상의 안일함에
다시 주님을 주인삼지 않고 내가 주인이 되어 구원의 기쁨과 주님께서 주인되신 기쁨 대신
죄를 즐거워 하면서도 내가 주님 안에 있는 것 처럼 가장하며 주님을 떠나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죄 사함을 받았고 십자가를 통과 했기에 정결하다고 착각한 채로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 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편 51:1-3
겉으로는 이 시편기자의 고백을 내가 하는 것 처럼 \'주여~'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나는 괜찮아, 이미 용서 받았거든!!'하고 있던 내게 성령께서는 꿈에서라도 부르짖어 깨워 내 죄되고
정결하지 못함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정결치 못함을 회개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목사님의 말씀과 교회 표어와
교사 Meeting때의 집사님 말씀에도 전혀 감흥이 없던 저를 성령께서 새벽에 깨워
저의 죄악됨을 고백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제 죄는 구원받은 자로서 주님보다 남편과 아이를 더 우선시 하며 좋아했던 것과
저의 구원의 기쁨을 잊고 전하기를 주저한 것과
\'나는 죄인이라서 괜찮아, 그래서 주님께서 쓰시고 더 영광 받으시는 거야\'라고 합리화 시키며
교만하고 안일한 것 등등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냥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 것 자체가 죄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죄인지도 모르고 안주하고 있는 저를 그냥두지 않으시고
꿈으로라도 깨워 회개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모하지 않고 자고 있던 영혼을 깨워 다시금 말씀을 사모하게 하신다는 것 입니다.

오늘 묵상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마 9:28
\'벙어리가 말하거늘\' 마 9:33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마 9:37-38
희영아, 네 눈을 떠서 보게 한 것 그 증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니?
벙어리 된 네 입도 내가 열어서 전하게 할 줄을 믿느냐? 너를 추수꾼으로 불렀으니
일해라!!

네, 주님. 주님께서 제 눈을 뜨게 하시고, 귀를 열어주신 것 처럼 제 입도 열어 말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추수꾼으로 부르셨으니 순종합니다. 보내주신 많은 추수할 영혼들 끌어안고 기도 할 때에
주께서 제 입을 열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전하겠습니다.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고, 제 곁에서 멀리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시옵소서.


지금 이 나눔도 주님께서 말하라 하셔서 거기에 순종하는 것 뿐 입니다.
이 죄악되고 더러운 나를 깨끗하게 씻기시고 사용하시는 주님께 온전히 영광돌립니다.
이렇게 자고 있던 저를 깨우시고 부르신 주님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주께서 저를 살리십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