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식사가 회복됬고 주님이 고치신 것을 보았다. 그 때 주님이 주신 명령은 (1) 죄를 서로 고백하고 (2) 병낫기를 간구하고 (3) 목사를 초대해 구원 받기를 기도하라. 나는 또 두가지 명령만 지키고 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 그후 QT할 때 마다 주님은 말씀 하신다(괴롭히신다). 천국의 포도밭 비유, 십자가에 달린 강도, .... 또, 그 분은 아버님 구원에 촛점을 맞추시고 계시다. 어떻게 하나? 걱정이 생긴다. 우리 아버님을 생명구원하기 위해 목사님을 초대해야 하는데..... 저쪽 교회 목사님은 잘 모르는 분인데..... 나는 또 주님께 화살 기도를 한다. 장로교회 목사님은 세상적으로 만 목회 하시는 것 같은데, 잘 모르는 분이고, 지금 그 교회는 부흥회 기간이고, 내가 좋아하는 우리 교회 목사님은 영혼구원에만 촞점을 두지만 우리 아버님 한테는 개인 사정상 안 되고, 어떻게 할 건지를 주님께 여쭈어 볼 수 밖에. 주님은 즉각 답을 주신다. 오스틴에서 제일 큰 교회에 내가 세운 목자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내가 그를 세우려고 만든거다. 내가 그 교회 목사로 세울 때는 그 만한 능력이 있어서 세웠다. 나는 또 웃는다. 알았어요 주님. 그럼 제발 그냥 문병이 아니고 죄 구원의 문제를 말할지 알려 주세요. 학자의 혀를 주시고 지혜 주셔서 알지 못하는 목사님께 어떻게 말할 지 지혜를 주세요. 이 과정이 나에게 정말 힘들고 어려운 문제 였다. 모르는 분을 붙들고 기도하고 대화할 자신이 없었다. 결국 고민끝에 메모지를 한장 썼다. 감히 아뢰지만 저희 아버님이 예수님을 주로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어 죄사함으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그 목사님 책상위에 던져놓고 와 버렸다. 난 주님께 아뢴다. “ 이제 내 할 일은 다 했다. 이젠 주님께 맡깁니다.” 그날 저녁 QT에 성경을 펴는 순간 제목은 의의 종이었다. 소름이 끼친다. 주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 의의 종아 잘 하였다.” 난 한것 아무것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주님 눈물 밖에는 …. 몇일후 어머님께 연락이 왔다. 목사님이 신방을 오시겠다는 것이었다. 몇일후 신방오신 목사님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며 포용력 있으시며 하나님의 목자였다. 방사선 치료로 까맣게 타시고, 입도 마르시고 , 힘없는 아버님이 눈물을 흘리며,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으신 것 같다. 그리고, 모든 일은 끝났다. 하지만, 하나님은 감사로 울며, 사랑으로 울며, 기도 하다 낮잠을 자는 나에게 꿈으로 보여 주신다. 우리 아버님이 성령과 함께 계심을 생생하게 직접 보여 주셨다. 그것도 모자라, 그 다음날 수진이와 운전하고 가는데 먼저 수진이의 눈을 통해 하늘 하나가득 무릅끓고 기도하는 한폭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구름으로 하늘가득 그리시고 나에게 확신 주신다. “ 아름다운 종 인경아! 내가 너의 기도를 사랑하며, 너의 순종을 사랑하며, 너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나는 한 것 아무것도 없는데, 주님이 다 해 놓으시고 나를 칭찬 하신다. 말 재주도 글 주변도 없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 글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이 돌아오면 그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이고 그 분의 영광 받을 일임을 고백합니다. “ 내 영혼을 소생 시키시고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찬양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