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내 영혼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내 자녀를 통해 내 영혼의 상태를 본다는 뜻이지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보고 배우는것은...결국 우리 부모이기에 그럴것이라고 저도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주일 사모님께서 저한테 매우 반가운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중보기도중에 나온 이야기라면서 하시는 말씀이, "자녀 양육에 대한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저도 자녀 양육에 많은 관심이 있지만 늘 말씀보단 고함이 먼저 나가고 (쿨럭....) 사랑보단 야단이 앞서기에 참으로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부족함을 느끼면 느낄수록 서로 돕고 또 많이 배웠으면 했었습니다. 우리 큰딸인 윤지는 영접은 했지만...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영접후의 양육에 대해서 무책임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해서... 사모님의 부탁을 넘 반가와하면서.... 자녀양육게시판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게시판지기는 사모님이 당분간(?) 해주시기로 하셨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나눔을 소망합니다. 특히 새소식반 교사님들의 왕성한 지도...도 바라구요.
근데... 게시판 이름이... 마땅히 떠오르는것이 없군요. 자녀양육 나눔터...?라고 하기엔 좀 아쉬운것 같고... 내영혼의 거울....이라고 하기엔... 게시판 이름치곤 넘 긴것 같기도 하고.... 시작부터 도움이 필요하군요. 이름하나 지어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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