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베키아빠가 카나다 선교여행에서 보내온 편지임니다. 기도로 같이 14명의 대학부 선교팀과 함께 하였으면 함니다.
여러분의 기도가운데 어제 단기선교팀이 토론토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기도원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오늘은 소망교회에서 다른 곳에서 온 팀들과 함께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녁엔 나눔과 기도회를 갖고 제니의 인도로 벌써 워쉽댄스를 연습했습니다. 이틀간 샤워를 못해서 형제들은 냄새가 나고 자매들의 머리엔 기름이 흐릅니다. 그래도 표정만은 밝습니다.
이 곳의 선교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너무 후한 대접을 해주셔서 끼니 때 마다 갈비가 기본으로 나오고 밤마다 간식이 나옵니다. 이제 내일 훈련지인 발도어로 떠납니다. 8시간의 장거리 운전입니다. 그 곳에서 24개의 교회에서 파송된 형제 자매들을 만나고 함께 예배하고 훈련하고 전략을 세울 것입니다.
어제 새벽에 달라스 공항까지 데려다 준 민희, 거기까지 배웅나와서 팀을 격려하며 자신의 불법체류자(?) 신분을 한탄했던 성훈이, 함께 하진 못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여름 동안 번 돈의 일부를 단기선교 자금으로 써 달라고 헌금했던 준범이, 기도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한 여러 형제 자매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전쟁의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경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 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1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2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8-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