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주님을 믿는 것 -정원근2002-03-01 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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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성관 집사님과 김민성 자매님의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주님을 믿는 다는 것은 아마 자식이 부모를 찾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 합니다.(단지 저의 생각입니다) 저희 딸들이 엄마 찾을 때 보면, 제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어쩌면 저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합니다. 저희 막내 은교는 꼭 엄마랑만 자는 데, 한참 울다가도 엄마의 온기를 감지하면 언제 그랬는 지 금방 울음을 그칩니다. 아기들에게 엄마는 절대적인 안식처이고 의지인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안에 하나님을 알 만 한 것을 다 지어넣으셨다는 것을 요즘 정말 절절하게 깨닫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데로 지어진 것 처럼요. 우리에게는 하나님 날개 아래 있고싶은 마음이 있었는 데 저는 그것이 죄로 인해 없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이것은 단지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회복시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랬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나서 큰 변화는 그것입니다. 대책없이 주님을 찾는 다는 것 말입나다. 도덕적인 면을 보면, 저는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도 게으르고, 음흉하고, 잔 머리 굴리고.... 그러나 저는 그런 것들로 실망하지 않을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좋기때문입니다. 제 자신의 기대에 실망해서 하나님에게 기도하기 조차도 죄송해지면-왜냐하면 저는 같은 일 가지고 두번 이상 용서 해 주시라는 말하기가 정말 싫거든요- 결국 주님과 멀어지는 것이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마 마귀가 좋아 하는 것이겠지요. 그럴때마다 저는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이라도 받아 먹겠다던 성경의 그 여인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저에게 또 실망 하셨겠지만 그래도 주님안에 저를 머물게 해 주세요. 큰 자리가 아니라도 구석에라도 넣어주세요 하고 뻔뻔한 기도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계획을 세웠는 지 모릅니다. 그런데 단 한번도 끝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도 계속 계획을 세울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 저의 교만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뭔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지금껏 하나님께서 수 없이 보여 주셨는데도요. 그래도 실망은 안 할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시고자 하는 것을 당신의 원데로 하시기 때문에 저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상 언젠가는 진정한 "예수님짜리" 로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그건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겠지요. 잘은 모르지만요, 실망하고 낙심하고 외롭고... 이런 모든 것들은 내 속의 교만으로 인해 만들어 진다고 봅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어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죄인이라서, 하나님 말씀대로 못 살아서 실망 하고, 내 안에 하나님의 영이 없는 건가 하고 생각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런 죄인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의 목숨을 투자 한 것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그 택하신 자녀들을 사랑하심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