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쫓길수록......2006-07-19 17:09:38
Writer

지난 19개월의 미국 생활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칩니다. 사람이 사는 곳을 옮기는 일이 역시 힘겹습니다. 처음엔 참 여유있었는데 점점 바빠지더니 요즘은 눈꼬들새 없다는 말을 실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처음에는 한가족 성경공부도 잘 안듣고, 무슨 훈련을 하라하면 '예전에 한 훈련과 별반 다르지 않아보이는데...'하면서 주저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요즘에는 훈련을 받으라 하시는 마음 알 수 있을 것 같고 제 스스로를 더 하나님께 비춰봅니다. 최근에 다음 학기 한글학교 교사를 할 수 있을까하고 있었는데 오늘 딱 이 말씀을 주시네요. 저 역시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하루하루 쫓기면서 일하지 말고 자기 일을 경영하라고 말하면서 할 수 없다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찾아 실행하라했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비록 자질은 좀 떨어져도 나라도 감당할 수 있다면 순종하는 맘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하나님은 참 선견지명이 뛰어난 (인간의 지혜 넘어 계시다지요?) 하나님입니다. 뭔가 옆길로 좀 나가 볼까 하면 바로 태클입니다.^^ 하나님 월드컵에서 지단 보셨지요? Head-buff. 저 지단 되지 않게 성령으로 강권역사 해주세요. 

쫓길수록 부르심에 순종하라

말씀을 묵상하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시키실 때는 왜 꼭 바쁘고 정신없을 때만 골라서 시키시는가 하는 것이었다. 돈도 좀 있고 여유가 있을 때는 헌금하라는 소리를 별로 안 하시다가, 지금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들 때면 헌금하라고 말씀하신다. 바빠서 죽을 지경인데 시간 내서 봉사하라고 하신다. 마음에 여유가 없이 비틀거리는데 사랑하라고 하신다. 혹시 하나님에게 고약한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이다. 우리가 쫓기기 때문에, 쫓기면서 절망하고 그렇게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시키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날들을 헛되이 사는 것이 죄인 줄 알지만,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눈앞의 현실에 쫓기다 보니 그냥 허겁지겁 살아가는 것이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이처럼 쫓기는 상황 속에서는 절대로 성숙이나 승리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로 그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우리를 괴롭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개입하신다. 하나님이 지금 먹고 사는 것에만 바쁜 상태로 우리를 놔두시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다가 죽고 말 것이다. 그래서 헌신의 결단을 촉구하시며 개입하시는 것이다. 전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질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해와 납득이 아니라 순종과 결단이다. 그냥 결단하고 순종해야 할 뿐이다.
- 「하나님의 자신감」/ 유진소

 히브리서 11장 39절 아브라함과 라합 사이에는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한 순간에 믿음으로 행동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고 그들의 믿음에 상을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평범한 사람들이며 단지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 가진 믿음 때문에 남다른 일을 행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우리도 이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레이 프리차드/ 기독교 저술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손해를 보게 될 때도, 그 선택의 기로에서 제 눈이 언제나 주님을 향하길 원합니다.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주님을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