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 감독의 팔복시리즈에서 두번째 '애통하는 자'의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것인데요. 예전에 가요로 들어 보았던 이노래의 "좋은 나라"가... 천국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 비디오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잠시 다녀오면서, 친구의 소개로 김우현 감독의 "애통하는자 "시사회를 보고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김우현 감독 얼굴도 보고, 어제 저녁 막 편집을 끝냈다고 하면서 상영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보면서 30분 내내 눈물이 줄줄 흘렀던것 같습니다. 불이 켜지고 얼마나 민망하던지.
제가 깨달은 것은..... 모든 크리스챤은 어떤 면에서 모두 자신의 선 자리에서 선교사인데, 나는 선교사라는 직분을 잊고 늘 요구하는 자로 계산하는 자로 서있었구나...그렇게 빵점짜리 선교사였구나.... 아래 영상에서 나오는 선교사님들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어처구니 없이 잃고 나서도, 또 자신을 내어 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좋은 나라
하덕규 글·곡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껄요.
그 고운 무지개속 물방울들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