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설교요약]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2006-08-11 2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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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


마태복음 16:13-20
16:13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6:14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6: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16:20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오늘날 이 땅에 교회가 많은데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이러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교회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으셨고, 이때 베드로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대답한다.
 
나의 속에서 진정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고 '나의 주인' 이라는 모범답안을 우리 모두 알고는 있다. 그러나 나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어떠한가? 사도 바울은 로마서 시작부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된 바울은 (로마서1:1)" 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이 있다면 우리도 사도 바울같이 이러한 고백을 있다. 복음의 능력을 체험할 때에만 이러한 은혜를 느낄 수 있다.


저는 과거에 UT에서 공부하며 RA일 등 바쁜 생활 중에도 열심히 교회일로 고 김정주 목사님과 다녔었는데, 이상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여도 길을 열어주시지 않고 결국은 한국으로 돌아가게 하셨었다. 돌이켜보면 열심은 있었지만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지 않고 나의 열심으로 주님의 일을 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최후의 만찬에서 베드로가 "주여 목숨을 다해서 주를 따르겠습니다" 라고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네가 새벽닭이 울기 전에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다" 라고 하셨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물론 우리가 성실하게 생활하여야 한다. 그러나 성실하게 생활하는 것과 우리의 능력만으로는 죄와 사단의 문제,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땅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살고, 아름답게 살아도 결국은 멸망할 밖에 없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면 하늘나라가 나에게 있다. 이 세상이 없는 천국의 열쇠를 여러분에게 그리고 우리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제가 이곳으로 불려 것으로 믿습니다.
 
주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면, 나의 삶을 통하여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나타나시게 되며, 이것이 바로 전도이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안의 성령님께서 나의 삶을 통하여 하실 때 힘이 있다. 만약 옛날 어스틴에서 제가 신학교를 가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면, 아마도 여러분들에게 흔히 듣는 '기도해라', '성경 읽어라', '전도해라' 라는 이야기만 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거듭난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멘.

2001년 8월 12일 김성배 목사님께서 오셔서 처음 전하신 주일 설교말씀 요약

 

*** 김성배 목사님 취임 5주년을 기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