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다시 올립니다2007-04-08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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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파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여 다시 올립니다....

저의 간증을 다 같이 나누기 원합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한 나귀

 

 QT를 오랜만에 하려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어머님 친구분이 오신다고 하여 밥하고 마가복음 11:1~10을 묵상한 날 (2월 16일);

 

 2월 달 달력이 기억나십니까?

 

 아침 새벽에 화장실에서 달력을 보았다. 사진을 보니 우리교회 달력도 참 은혜스럽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그 골목이 옛날에는 참 좁았구나.

 

 그런데 그 날 마침, QT 한 곳이 마가 11:1~10, 제목은 “주가 쓰겠다” 하라.  묵상하고 나서 과연 나는 주님이 쓰겠다 할 때, 나귀를 내어주는 주인일까,

 

 나귀를 가지러 간 제자일까, 순종하면서 아니면 호산나를 외치는 구경꾼 이었을까, 아니면 나귀 등에 외투를 깔아놓은 사람일까, 거기에만 집중했다. 나

 

  의 방법으로 QT를 했던 것이다. 나의 의대로 어떻게 하면 순종하고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통로로 쓰일까?

 

 

오늘은 어머님과 어머님 교회에 처음으로 성경공부를 가야 했다. 왜냐하면, 어머님께서 요즘 성경공부에 대한 갈망과 성경공부를 하고 싶어하셨기  

 

때문이다. 혼자는 쑥스럽고 어색해 하셔서 제가 같이 가겠다고 몸은 피곤해도 화요일 저녁에 모시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어머님 교육은 못 시킬망정

 

어머님을 주님께서 쓰시게 같이 성경공부를 가야 했다. 이것이 나의 본연의 job이기에……

 

성령이 힘 주심을 믿기에 피곤하지만 내 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갔다. 성경공부 가서는 어머님께서는 또 나 때문에 성경공부 왔다고 내가 너무 하고

 

싶어서 와 주셨다고 말하셨다. 그래도 주님께서 아시면 되지 나는 잠자코 있었다. 서로 의인이었다. 나는 어머님 때문에, 어머님은 나 때문에……

 

주님 이것이 다 나의 의였음을 고백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교회에서 3 그룹으로 성경공부를 배웠다. 이 성경공부를 통해 어머님을 제자 삼으시겠지, 주님의 일을 내가 하는 냥, 그것은 나의 오만이었다.            

 

찬양을 부르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어머님과 성경공부 반에 들어왔다는 것이 감사해서……

 

주님께서 나를 만드셔서 내 모습이 어머님과 함께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할렐루야, 여호와여 감사합니다. 어머님과 성경공부 함께 하여주시고 나를 이곳까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같이 성경공부를 함께 하는 이 곳) 이르게

 

하사 한 폭의 그림을 그리시니 참 아름답습니다. 이 그림을 당신이 그렸음을 고백합니다.

 

각 그룹 이름을 정하라고 해서 그 그룹 사람들이 조 이름을 예루살렘이라 정하자 했다. (나는 남의 교회라 잠자코 있었다) 그때도 몰랐다.

주님의 계획을……

 

집에 돌아왔다.

 

나의 오만도, 나의 의도, 오늘 아침 QT하면서 나를 어떤 사람인 것 같이 생각 하였던 것도 다 거짓이었음을……

 

이것은 엄연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성령의 역사하심임을 알았다.

 

나는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나귀였다. 어머님 속에 계신 예수를, 빨간 나귀에 태워서(참고로 내 차가 빨간색이다.) 예루살렘에 입성했음을……

할렐루야!!

 

주님, 주의 종 여기 있으니 당신이 쓰고 싶을 때 또 쓰세요, 하는 고백 밖에는 주님이 이 하루를 창세 전부터 계획 하셨음을……

 

또 나를 어떻게 까지 만들어 놓으실까, 기대된다. 자랑 할 것도 없고, 나의 의를 드러낼 필요도 없고, 나는 성령 안에서 흐르는 낙엽 잎이 된다면, 그 분

 

은 나를 가장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드실 것을……     주님, 당신은 최선이며, 당신은 완벽함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언젠가 예수님과 저 천국에 같이 가 앉아있을 소망까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