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플로리다에서 임여사 문안 드립니다.2008-08-16 00:05:42
Writer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산마르코스 임여사 인사드립니다

저희는 플로리다 탈라하시에 잘 도착했읍니다

금방 금요일 첫 목장 예배(탈라하시 한인 침례교회)에 다녀왔읍니다

여기에서는 매일 성경묵상책으로 목장예배를 진행하고 있어요

간단한 다과후 찬양과 기도로 시작된 목장예배는 전 주에 한 묵상을 하나씩 서로 나누고

그주의 말씀과 몇가지 성경말씀을 나누고 서로 기도 제목응 나누고 함께 통성 기도후 마친 기도, 마침  찬양후 잠시

남은 교제후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오늘 제가 나눈 말씀은 8월 6일 출발하던날 아침에 묵상한 (바빠서 묵상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중 쇼파를 이른 아침 가지러 온 형제 덕에 일찍 깨서리..)

에스더 2장 1-18절 말씀이었읍니다

모르드개의 도움으로 양육되어지고 왕후를 뽑는자리에서 모두를 제치고 왕후가 된 에스더.

밖에선 그나마 모르드개의 보살핌이 있었지만 궁궐 안에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 낮선 곳에서 또 도움의 손길, 헤개를 만나고 그의 말에 귀 기울였으므로 왕후가 되었듯

나도 어스틴에서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주 앞에 서고 성장했지만 막상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

익숙치 못하고 낮선 교회와 사람들에 대한 걱정, 온전히 주 앞에 서있을 수 있을까.....

하지만 주님은 나에게 헤개와 같은 사람을 보내셔서 나를 돌 보실꺼라 하셨읍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경무형제와 잠시 나누고 함께 축복 기도를 하고 난 뒤 채 몇시간이 지난후

탈라하시에서 연락이왔읍니다

실은 저희는 탈라하시에 학교아파트가 20일 입주가 가능하다해서

 7일 도착해서 3일은 모텔, 10일부터 18일 까진 펜사콜라(3시간거리)-윤상형제의 도움으로 임시숙소를 마련했었읍니다

짐은 창고에  두고 말입니다

근데 이사를 도와 주시러 연락하신 집사님이 예정보나 일찍 입주가 시작 된 것 같다고

학교측에 연락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전에는 절대 20일 이전은 안 된다하던 학교측에서 이메일을 보내면 집의 준비 상태를 확인후 연락을 준다고

 잠시후 메일로 8일 입주 가능하다는 메일을 받고서는 할레루야 하며 외쳤읍니다

저의 작은 기도 보다(예약 잘못한 모텔방을 흡연방에서 금연방으로 바꿔 주세요 )

배로 일 하신 하나님 , 새로운 곳에서도 주님의 보살핌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나약한 저를 위해 보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 우연이라고 하지만 저는 저와 저의 가정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하심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어스틴 침례 가족 여러분 , 주님이 왜 그 곳 아닌 이곳으로 우리를 보내셨는지 에스더를 통해 주님이 이루신 일처럼

저를 통해 이루실 주님의 일에 귀 기울이도록 기도 해 주세요

여전히 남편은 교회와 목장예배 까지 나오지 않지만 곧 주님이 저의 기도에 응답하리라 믿습니다

다행히 성현인 주일 학교와 목장 아이들과 잘 지내서 또 한번 주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언제 다시 만날진 모르지만 주 안에서 강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