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re: 내 생각을 조금씩 변화시키시는 주님2005-11-14 1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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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미 자매님이 다 글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덧글로 올리려 했는데 안되어서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스마엘과 이삭이 구별이 안되었지요. 아브라함 이야기야 다 아는 것인데 내 삶에서 그것을 구별을 하려는 마음도 없었고 그것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삭을 주시니까 알게 되더군요.^^ 물론 약속의 말씀을 좇아서지요.

그리고 나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 새롭게 깨닫게 해주셨어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요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는 말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시더군요.

주님은 우리와 하나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나'와 '너'의 구별이 없게 되지요.^^ 포도나무와 가지가 하나이듯이, 머리와 몸이 하나이듯이, 그런 구별이 없어지지요. 그렇다고 '그럼 내가 하는 것이 주님이 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쟎아' 하는 것은 아니구요, 엄연히 나무과 가지, 머리와 몸은 구별되지만 하나인 것처럼 그런 관계인 것이지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을 때 바로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왜냐하면 그 때부터 부활의 주님이 역사하시니까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아 보려하는데 너무 힘이 들지요, 중이 제 머리 못깍는다구요.^^ 그런데 하나님이 그렇게 해 버리셨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그러니까 내가 발버둥치고, 뭐하고,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하나님 안에서는 죽은 사람이니까요. 이 세상에서는 내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하나님 나라에서는 내 안에 그리스도만 살아있대요.^^ 그런데 신기하게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게 믿어지는거 있지요.^^


아직도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오락 가락 하지만, 하나님이 이것을 제게 조금 맛보게 해 주셨어요. 그것 하나 가지고 늘 떠드는데 그래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분들을 계속 주시네요.^^ 원세미 자매님에게도 그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