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과 자료

믿음의 글/자료 게시판은 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대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 창조주 하나님과 그 분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게시판입니다. 특히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지 그 표적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자료와 함께 흔들릴 수 없는 부활신앙에 서도록 격려하고 북돋우는 도움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Title하나님이 근데, 정말정말, 정말 계신가요?2006-05-23 11:51:20
Writer

저는 하나님을 믿고싶어요
이런게, "믿고싶다"고 해서 믿어지는 건지는 잘 몰겠지만
여튼... 믿고싶어요 그래서 맘속에 참된 평화를 얻고싶어요
불안하지 않게 사소한것들에 휘둘리지 않게 살고싶어요
제 생각엔...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믿어지기만 한다면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하나님이 믿어지기만 한다면 정말정말 평안하고 평안할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자니 너무 이상한게 많아요
여러분들은 믿어지세요?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정신이 계시는데
그분은 너무나 커서 온 우주를 가득 채우실만한 분인데
아니 그 우주라는 걸 아예 직접 만드신 분인데...
게다가 그분은 너무나 선하시고
인간들 이 많은 인간들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다 챙기고 사랑하신다는 겁니다
아니 이게 도대체 믿어지시냐구요
하나님을 믿고싶은데
도저히 믿을수가 없어요
어떻게 이런 어마어마하고 말도 안될정도로 전지전능한, 모든것인, 그런 정신이 있다고 믿을수가 있나요...?

너무 이상해요
정말 믿고싶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너무나 이상하구 말이 안돼요

전에는 물론 절대로 안믿고 그런 생각 자체가 너무 우습다 생각했는데,
요새 교회를 열심히(?) 다녔더니 생각이 좀 오락가락해요..

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사람은 어디 특정한데 자꾸 다니고 자꾸 특정 책 보고, 하면
생각이 그냥 물들어버리는 거잖아요
의심의 여지 없이 확실히, 절대적으로 확실히, 깨닫게되는 수는 없는가요?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이런 제 의문도 중요하게 생각하실까요?
역시... 그냥 사는게 불안하다보니 아무데라도 기대고싶어서 그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