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
이번에 좋은 여행 되셨나요?
불편했을텐데 그래도 우리의 만남은 참 좋았어요.
어스틴 교회 출신으로 유일하게 아는 두 분.
짧은 1년간의 어스틴에서의 교제였지만
10년지기처럼 추억도 많고 정도 들고...
20대에 만나 이제 40대에 접어들었으니
정말 세월이 무상합니다.
그 동안 애 아빠로서, 엄마로서
많이 컸다고 해야하는건지, 늙었다고 해야하는건지
하여튼 세월과 함께 성숙해진 모습입니다.
아니, 세월이 그렇게 만든것 보다
살면서 부딪치고, 힘들었던 부분들이
우리를 성숙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겠죠.
마냥 어린 동생 같았는데
이렇게 훌쩍 커버리고
어쩌면 같이 늙어 가는 처지에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특히 순옥 집사님과 우리 서로 남편에게 잘하자는 약속
뭐 갑자기 않하던 짓 하면 울렁거릴지 모르니까
지금은 차라리 저 양반은 원래 그러러니 하고
그냥 받아주는 연습부터 하자고요.
그러다 보면 불평 불만은 어느새 없어지고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되겠지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교회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섬기세요.
교회를 섬긴다는게 별거 있나요.
교회에 모인 사람들을 마음에 품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거지요.
주님이 주신 평강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길 바래요.
-L.A에서 유라현 올림-
|